'; 서양화가 박혜라의 홈페이지 

별과나  긴밤을  내가 청산으로  한줌 만큼의  그날 이후  나의 여름  일곱 해  무 제  이방인  환 희  가을 비  봄 비  인 생  다아,그렇게
 
 
지금도
아팠던 시간들이
때로는 짐이 되어 내 어깨를 짓눌러도
마주 대하는 캔버스는
오뉴월 아침 햇살처럼
나를 설레게 만든다.

이제는
가야 할 길이 정해져 있는 듯 하지만
어둡고 긴 터널을 막 빠져 나온듯한 순간의 혼란함을
아직도 떨쳐 버리지 못함은 왜 일까.

< 환희 >